세계 패션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이서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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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컨데나스트 럭셔리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후 호텔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이 사장은 "디자인 역량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이 이상적인 시장으로 떠오른 K-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권욱기자 uk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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