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용도로 표지판. 혹시 오해라도 있을까 오토바이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는 친절함까지 베푼다.
혼다의 최상위 모델인 ‘골드윙’을 베이스로 한 크루저 F6C는 1,800㏄ 6기통 엔진 답게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보령에서 길을 벗어나 대천해수욕장에 멈춰선다. 제철도 아닌데, 그것도 평일 오전에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보령과 서천 사이 한적한 시골 버스정류장 앞에 잠시 F6C를 모델로 세워본다. 긴 겨울을 견뎌내고 대지에 움트는 새싹만큼 봄을 반기는 존재가 또 있을까.
군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경암동 철길마을.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배경인 초원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