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뫼 현지 르포]파업 대신 뼈깎는 구조조정...'14년후 말뫼는 눈물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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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최대 조선소 코쿰스가 있었던 스웨덴 말뫼에는 옛 영화의 상처와 미래가 공존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코쿰스가 사용하다가 버려진 건물(왼쪽 사진)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채 흉물스럽게 남아 있지만 리베르스보리 해변 인근에서 바라본 54층짜리 주상복합 ‘터닝토르소(오른쪽 사진)’에서는 말뫼의 변신과 부활을 느낄 수 있다. 그들의 부활에는 위기 상황에서 손을 잡은 경영진과 노동자, 그리고 정부가 있었다. /말뫼=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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