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절정…부산·동해 이틀간 700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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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 절정으로 접어든 31일 휴가차량이 피서지로 떠나면서 서울 숭례문 앞 도로가 텅 비어있다(사진 위). 같은 시각 부산 해운대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물놀이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사진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하루 여객수가 20만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사진 아래). /영종도=송은석기자, 서울·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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