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선친 조중훈 회장 '해운왕' 꿈 이루려했는데…오일쇼크 파고도 넘었던 39년 역사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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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지난 199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항에서 한진해운터미널 준공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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