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5년도 대학생 1인당 장학금은 315만원이었다. 평균 등록금이 667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값 등록금’이나 다름 없었던 셈이다.
출처=대학교육연구소
교육부가 발표한 평균 장학금을 지급받았다고 가정하더라도 사립대학생의 경우 남은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하려면 매일 4시간10분씩(2015년 최저임금 가정) 일해야만 한다.
대학생들이 원하는 건 간단했다. ‘미래를 꿈 꿀 수 있으면 좋겠다. 먹고 살기 급급한 현실에서 벗어나 조금은 여유있게 살 수 있는 자유가 허락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