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야기한 하락세 - 글로벌 500대 기업의 총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달러화 상승이 부분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환율 수혜를 본 럭셔리 카<br>오른쪽: BMW 세단이 유럽 최대 자동차 수출항구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달러 강세 덕분에 BMW의 미국 내 매출(유로화 환전 기준)은 차량 판매량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br>왼쪽: 달러는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탓에 퇴색된 실적 - 지난해 미국 달러 가치의 급등으로 많은 비(非) 미국 기업들의 실제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글로벌 500대 기업 매출을 달러로 환산하기 때문이다. 하단 그래프는 환율 변수를 제거하고, 지역별 기업들의 연간 평균 매출 성장률을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