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오늘은 골프채 대신 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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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골퍼 전인지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정기 고려·연세대 친선경기대회 야구 경기에 앞서 시타를 하고 있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4학년인 전인지는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사진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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