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중 신선식품 지수가 20.5%나 뛰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이다. 특히 채소가 1년 전보다 52.5%나 올라 신선식품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배추가 1년 전보다 198.2%나 올랐고 시금치(107.5%), 무(106.5%), 풋고추(109.1%) 등도 10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관계자가 채소코너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