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재 없는 인사동 상권에 몰려드는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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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이지스자산운용이 사들인 인사동 ‘쌈지길’. 쌈지길은 사실상 기관투자자가 처음으로 인사동에 투자한 사례로 꼽힌다. /사진제공=이지스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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