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각자도생 나선 연루자들...'윗선 지시' 책임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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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60)씨 국정 농단 사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굳은 표정으로 식탁에 앉아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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