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혼란만 부추긴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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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9일 3차 대국민담화를 발표했지만 거국중립내각 구성 등 여야의 향후 정치 일정 논의는 여전히 안갯속에 빠진 형국이다. 정세균(왼쪽 세번째) 국회의장과 정진석(〃 두번째) 새누리당, 우상호(오른쪽)더불어민주당 , 박지원 국민의당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오후 국회 의장실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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