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오라는 층별로 평면을 엇갈리게 설계해 자칫 체스판같이 단조로운 모습으로 남을 뻔했던 외관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스테인리스 금속판을 사용해 건물을 바라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외관의 색이달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영종도=송은석기자
호텔오라 내 객실의 가장 큰 특징은 넓은 개방감이다. 일반적인 호텔 객실의 내벽이 벽지로 돼 있는 것과 달리 마감을 도장으로 한 덕분이다. /사진제공=호텔오라.
호텔오라는 지하 1층 주차장부터 보통의 호텔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주차공간마다 벽을 두고 전동 블라인드를 설치해 사생활을 보장했다. /사진제공=호텔오라.
호텔오라는 건물의 기능을 우선시하면서도 미관의 아름다움까지 잡아냈다는 평을 들으며 ‘2016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영종도=송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