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만 2,719만마리”··‘통제불능’ 치닫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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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확산하면서 전체 살처분 가금류 마릿수가 2,719만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7일 나주시에 방문해 AI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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