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적 감춘 정유라 조력자들…수천만원대 가구도 버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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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정유라의 아들과 조력자들이 떠난 덴마크 올보르 외곽의 주택에 한국 식료품과 가구들이 집 밖에 방치되어 있다. / 더팩트=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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