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삼성·현차·SK·LG 돈 받아 '보수단체'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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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주도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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