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멜라니아, 두드러지는 이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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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왼쪽) 여사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딜레이비치의 일본식 정원 ‘모리카미 박물관’에 방문해 담소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 /딜레이비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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