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체포 용의자 베트남·印尼여권...'北, 위장술로 외교마찰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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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들이 16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위쪽 사진)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 부검실 입구에서 한 직원이 바깥쪽을 바라보고 있다.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현지 공항 및 병원 등에 대한 경계가 강화된 가운데 현지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쿠알라룸푸르=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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