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화 내홍…전임 사장 횡령 의혹…진통 앓던 KBS교향악단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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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성 KBS교향악단 사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S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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