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흔들리자 미술계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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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가운데 뒤쪽)’을 계기로 지난 1999년 서울 태평로에 ‘로댕갤러리’로 개관해 이름을 바꾼 삼성미술관 플라토는 지난해 중국 작가 류웨이의 전시를 끝으로 폐관했다. /서울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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