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박근혜’의 막후 정치학…대선판세 ‘미풍’ vs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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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사저로 들어서며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정치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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