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中 인수땐 '방산'까지 넘어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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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4일 산업은행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박 회장은 낮에 서울경제신문과 단독으로 만나 “금호타이어 인수과정에서의 컨소시엄 허용 여부는 주주협의회가 논의해 결정해야지 지분이 13.5%뿐인 산업은행이 왜 혼자 된다, 안 된다를 말하느냐”며 “가결이든 부결이든 주주협의회에서 논의해 결론을 내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자금조달 계획을 내라는 산은의 요구도 받아들일 수 없고 매각 절차상의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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