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년만에 시험인양] '이번엔 꼭...부모의 마음으로 인양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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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을 앞둔 22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이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낭독과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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