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고성현, “팬텀싱어 박상돈, 네가 갈고 닦은 칼이 어떤 것인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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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고성현이 ‘시간에 기대어’ 악보를 ‘사랑해’라는 사인과 함께 박상돈에게 선물로 전달했다./사진=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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