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도감의궤’에 기록된 임금의 결혼식 장면인 ‘친영’에는 왕을 삼엄하게 경호하던 군인들의 모습이 앞뒤로 등장한다. 앞쪽을 호위하던 ‘전부고취’. /사진제공=글항아리
‘가례도감의궤’에 기록된 임금의 결혼식 장면인 ‘친영’에는 왕을 삼엄하게 경호하던 군인들의 모습이 앞뒤로 등장한다. 뒤쪽을 호위하던 ‘후부고취’. /사진제공=글항아리
조선의 24대 왕 헌종(재위 1834~1849)의 혼례를 기록한 ‘헌종가례진하도’. 임금의 혼사는 국혼으로 국가와 왕실의 중요한 의례였다. 폭 114cm, 높이 406cm의 초대형 그림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사진제공=글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