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도(가운데)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실험연구를 도와준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허원도 교수
허원도 교수팀은 청색광에 반응해 복합체를 형성하는 식물의 단백질과 인간의 칼슘 채널 활성화 단백질을 결합시킴으로써 청색광을 쬐었을 때 복합체를 형성, 세포막의 칼슘 채널을 활성화시키는 융합 단백질을 개발했다(그림 왼쪽). 실제 이 단백질을 적용한 세포에 청색광을 쪼이면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오른쪽).
허 교수가 개발한 원천기술의 특장점은 빛의 강도와 노출시간에 따라 세포 내 유입되는 칼슘의 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