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심각, 협력 강화'만 외친 '빈손'만남…美 독자대응 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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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리조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함께 걷고 있다.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회담 분위기처럼 양 정상의 얼굴이 밝지 않다./팜비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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