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던 산(山)이 가슴으로 들어왔다…박고석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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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석이 대청봉에 걸터앉아 그렸을 1977년작 ‘외설악’. 바다같은 하늘을 표현한 맑은 푸른색은 화가를 대표하는 색깔이다. /사진제공=현대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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