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사업가, 연고 없는 고려대에 전 재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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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을 앞둔 자수성가 사업가 이문치(78)씨가 공학도를 위해 써달라며 고려대에 1억원을 기부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씨는 1억원에 이어 십수억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추가로 기부키로 했다. /사진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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