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김모(23)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공개 계정(왼쪽)에는 있어보어야 한다는 강박감에 감각적인 카페를 찾은 인증샷이나 신상 커피 음료 인증샷 등을 올린다. 반면 비공개 계정에는 일상의 피로감이나 좌절감 등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진을 손길 가는대로 올린다. /독자 사진 제공
인스타그램 상에 데일리(일상)으로 검색하면 사진들. 독일계 외제차 브랜드의 로고가 보이는 차량이나 명품 브랜드 신상 가방부터 이색적인 분위기 카페 인증샷이나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찍은 사진들이 데일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올려져 있다.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