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화재에 불 탄 메이 리더십...브렉시트 협상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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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그렌펠타워 화재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분노한 시민들이 “테리사 메이, 당장 물러나라. 우리는 겪을 만큼 겪었다”는 팻말 등을 들고 대규모 시위를 펼치고 있다. 런던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에서 최소 58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진 후 보수당 정권과 테리사 메이 총리를 향한 국민 여론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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