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57주년 기획-2017 청년을 말한다]'꿈·사랑' 대신 '일자리·힘들다'에 갇힌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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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은 희망이다. 청년이 강건해야 나라의 미래도 밝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들을 지배하는 것은 희망과 사랑이 아닌 ‘힘들다’이다. 청년에게 대한민국은 ‘헬조선’으로 떠나고 싶은 나라가 돼버렸다. 그래도 포기하기는 이르다. 굴곡을 딛고 일어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들의 환한 웃음과 함성에서 희망찬 대한민국의 미래를 느낄 수 있다. 창간 57주년을 맞아 서울경제신문은 2017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청춘이 아프지 않은 세상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한다. /울산=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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