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환 참령 순국 기록화.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자결한 박 참령의 순국은 대한제국군 병사들이 봉기하는 기폭제가 됐다.
대한제국군 시위대의 평소 훈련 모습. 그러나 해산 당일 전투에서는 친일 장교들이 중화기와 탄약을 미리 빼돌려 탄약 부족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대한제국군 해산 직후 훈련원 모습. 일본군들이 막사 벽에 기대 비를 피하는 가운데 연병장 군데 군데에 대한제국군의 군모와 장비가 보인다.
대한제국은 군대 해산령에 맞서 항거에 나서 남대문 등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쳤으나 탄환 부족으로 일본군에게 패배, 다수가 포로로 붙잡혔다. 대한제국군은 비록 패배했으나 의병 활동과 독립군 투쟁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