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날개로 나는 법 배웠다…김인경, '30cm 악몽' 딛고 자유롭게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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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이 7일(한국시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받아들고 뛰어오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파이프(스코틀랜드)=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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