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전범기업 미쓰비시에 '강제노역 피해자에 1억 2,000만 원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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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유가족 이경자(74·왼쪽)씨가 8일 광주지법 앞에서 이국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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