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왔습니다' 검사·수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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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단이 사용한 가짜 검찰청 공문. 하단에는 김수남 전 검찰총장의 이름과 가짜 직인도 찍혀 있다./사진제공=서대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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