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설가 마광수씨가 66세의 나이로 숨졌다. 지난달 연세대에서 정년퇴직한 뒤 지인들에게 ‘우울하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5일 오후 마광수씨가 자택에서 숨진 가운데 시대를 앞서간 그의 문학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1994년 연세대 교수 시절의 모습 /연합뉴스
1992년 ‘즐거운 사라’ 출간 이후 故 마광수 교수는 음란물 제작 및 배포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연세대에서 해직되고 1998년 복직됐으나 2000년에는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하는 등 파란만장한 시기를 보냈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