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인의 예(藝)-<29>강희안 '고사관수도']흐르는 물에 빠져든 선비...속세 벗고 삶의 순리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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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인화가 강희안의 ‘고사관수도’는 바위에 기댄 선비가 물의 움직임을 보며 세상 이치를 터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3.4x15.7cm 크기 종이에 그린 수묵담채화.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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