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씨책방 '책방에 깃든 추억·情 두고 떠나야 한다니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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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민 공씨책방 사장이 28일 서울 서대문구 공씨책방에서 판결문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신다은 기자
45년 된 1세대 헌책방 ‘공씨책방’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에 들어서 있다./송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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