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50분간 현장검증...분노한 주민들 '어떻게 저런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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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가 11일 오전 서울 중랑구 자신의 자택 앞에서 시신이 든 트렁크 가방을 차에 옮겨싣는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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