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연극 '옥상 밭 고추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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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옥상 밭 고추는 왜’에서 “세상이 왜 자꾸 망가지는 건 그게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절망하는 301호 청년 현태(배우 이창훈) /사진제공=서울시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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