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인의 예(藝)-<32>박수근 '나무와 두 여인']찬바람 부는 날...아이 업은 아낙의 눈엔 그리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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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1962년작 ‘나무와 두 여인’, 130x89cm 캔버스에 유채, 개인소장. /사진제공=현대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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