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고 한국GM의 군산공장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면서 군산 경제가 붕괴 위기로 치닫고 있다. 한때 5,000여명의 직원이 연 매출 1조원을 올렸던 군산조선소 도크는 움직이지 않은 1,650톤급 골리앗크레인만 자리를 지킨 채 텅 빈 상태로 방치돼 있다. /군산=구경우·조민규기자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고 한국GM의 군산공장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면서 군산 경제가 붕괴 위기로 치닫고 있다.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협력업체 공장은 정문이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다. /군산=구경우·조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