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남한강 물길 따라...'억새 바다'에 흠뻑 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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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섬은 짧아진 가을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 억새 사이를 뚫고 비치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배론성지의 이름은 인근의 주론산에서 유래한 것이다. 능선이 성지 양쪽으로 흐르는 까닭에 이 곳이 배의 밑바닥에 해당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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