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란, 그 후 20년]노동개혁 '노사정 대타협' 절실한데...이념·기득권 싸움에 헛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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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사회갈등을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결과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탈원전·세법개정·적폐청산 등을 놓고 여야가 이념 정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8월 여야가 추경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지만 의견 충돌로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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