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200m 앞에서 시속 120km 강풍…'魔의 루트'는 인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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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택 대장이 가파른 히말라야 로체 남벽을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2017 로체 남벽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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