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인의 예(藝)-<38>청전 이상범 '조(朝)']졸졸 흐르는 개울..손흔드는 나뭇잎...고단한 농부의 삶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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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조’ 1954년작, 69.3x274cm 화선지에 수묵담채화.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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