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에서 열린 SK텔레콤의 아이폰X 개통 행사장을 찾은 온라인 예약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애플 마니아들은 눈이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장 앞에서 길게 줄을 서 기다리는 풍경을 연출했다. 아이폰X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과 3차원 스캔을 활용한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 등을 탑재했다. 이통사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36만700원, 256GB는 155만7,600원으로 역대 스마트폰 출고가 중 가장 높다. /권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