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이 속삭였다...'올해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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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제20회 기업인을 위한 서경 송년음악회에서 소프라노 강혜정(왼쪽)과 바리톤 우주호(오른쪽)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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