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90년 자동차史 마감 이유는]노조는 '배부른 파업' 정부는 '눈치보기 대책'...마지막 공장도 문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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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마지막 자동차 제조업체인 GM홀든의 공장 직원들이 지난 10월20일 애들레이드 엘리자베스 공장에서 마지막 생산 차량의 조립 공정을 지켜보고 있다. GM홀든에 앞서 포드·도요타가 대외 환경 악화와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를 견디지 못하고 호주 생산라인을 모두 철수했다. /사진제공=GM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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